오디오 테크니카의 턴테이블을 구매했습니다. 모델명은 AT-LP60-BT 입니다. 아쉽게도 스피커는 내장되어있지 않아서,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해서 무선으로 사용하시거나 유선 스피커를 연결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전 턴테이블에 블루투스 스피커가 함께 들어있는 제품으로 구매하였는데요, 가격은 약 199달러 정도 한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스피거 내장되어있는 더 저렴한 제품을 사고싶었는데 아무래도 비싼게 더 튼튼하고 좋지 않을까 해서 어쩌다보니....하하 너무 비싼걸 사버린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턴테이블 구매는 이번이 처음이라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모르겠고 해서 애좀 먹었습니다. 사용법을 설명해드릴까 하였으나 이미 너무나도 잘 설명해주신 블로거분들이 많아보이기에 생략하겠습니다. 만약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르겠다 싶으시면 검색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전... 그분들처럼 잘 설명할 자신이 없거든요..ㅋㅋ죄송합니다.
이 턴테이블을 사용해보고 느낀 장점중 하나는, 자동으로, 수동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겁니다. 말그대로 사진에서 보이는 START 시작 버튼을 누르면 테이블이 돌아가며 바늘이 알아서 움직여 음악이 재생됩니다. 그리고, STOP스탑 버튼을 누르면 바늘이 제자리로 돌아오고 테이블이 멈춥니다. 하지만 스타트나 스탑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사용이 가능하다~이말입니다. 바늘을 직접 들면 테이블이 돌아가기 시작하고, 엘피판 위에 올려놓으면 음악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음악이 재생되던 중 바늘을 잡고 직접 오른쪽에 있는 바늘 받침대에 올려두면 테이블이 멈추게 됩니다.
그러니 조금 더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시고 싶은 분이라면 옛날 방식대로 직접 바늘을 들어 옮기시면 되고 귀찮다 싶으시면 그냥 스타트 버튼 하나 누르면 되는겁니다. 그리고 가장 오른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바늘이 올라가고, 다시 누르면 바늘이 내려갑니다. 직접 바늘을 내려놓다가 바늘이 부러질까 불안하신 분들은 가장 오른쪽의 버튼을 눌러 공중에 띄우고, 원하는 위치까지 침을 이동시킨 뒤 다시 버튼을 눌러 음악을 재생시키는것이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엔 턴테이블 좌측에 있는 버튼입니다. 위에 파란불 들어와있는 버튼은 블루투스 스피커와 연결할 때 사용하는 버튼입니다. 블루투스 스피커에 연결하고 싶으실 때 꾹 누르고있으면 보라색으로 깜빡깜빡 할겁니다. 그 때 블루투스 스피커와 연결해 주시면 됩니다. 연결이 성공적으로 되었다면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파란불이 들어옵니다. 밑에있는 SPEED 스피트 버튼은 턴테이블의 회전 속도를 조절할 때 사용합니다. 버튼을 누르시면 속도가 빨라지고, 다시 누르면 정상 속도로 돌아옵니다. 이 기능을 어디다쓰나 생각해봤는데 요즘 나오는 팝송들에 사용해보면 박자도 빨라지고 좋을것같긴 합니다.
저에게 첫 턴테이블이 생긴만큼, 많은 엘피판들을 들어보고 리뷰할테니 제 블로그 자주 보러 와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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